세인트버나드 (St. Bernard)

세인트버나드 프로필

  • 원산지: 스위스와 이탈리아 알프스
  • 평균 체중: 여성 65–120kg, 남성 70–130kg
  • 털 색상 : 주로 빨간빛 갈색, 황갈색 또는 브린들에 백색

히스토리

세인트버나드 사진

스위스와 이탈리아 알프스

세인트버나드는 약 1000년 전, 중세 시대에 스위스와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의 세인트 버나드 수도원에서 출발한 품종입니다. 그 이름도 이 수도원에서 유래했습니다. 수도원의 위치는 굉장히 까다로운 지형 특성을 가진 고산지대로, 많은 여행자와 순례자가 이 지역을 통과하는 동안 위험에 처하곤 했습니다.

수도원 주변을 지키는 경비견

세인트 버나드 수도원에서는 이들 여행자들을 도와주기 위해 개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이 개들이 수도원 주변을 지키는 경비견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 개의 뛰어난 직감과 냄새 감지 능력,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인해 구조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

17세기와 18세기에 걸쳐, 세인트버나드는 그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수많은 목숨을 구조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눈사태, 블리자드 또는 기타 극한의 날씨 조건에서 사라진 여행자들을 찾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베리라는 이름의 세인트버나드는 특히 유명하며, 그의 도움으로 40명 이상의 사람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펀들랜드와 교배

19세기 중반, 세인트버나드는 체계적인 품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의 외모와 체형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다른 품종, 특히 뉴펀들랜드와 교배되어 세인트버나드의 크기가 더 커지게 되었으며, 두꺼운 털과 강력한 체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인트버나드의 구조 활동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 품종은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세인트버나드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품종이 되었으며, 전 세계의 가정에서 사랑받는 반려견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장점

  • 성격 : 친화력 있고 사람을 잘 따르며, 특히 어린이와 잘 어울립니다.
  • 의리 : 헌신적이고 가정을 아주 잘 지킵니다.
  • 강인함 : 추운 기후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견뎌낼 수 있는 체구와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

  • 크기 : 그들의 큰 크기로 인해 많은 공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 건강 문제 : 근육 및 뼈 문제, 특히 엘보우 및 힙 디스플라지아 등과 같은 유전적 건강 문제에 민감합니다.
  • 생애 기간 : 대형견 특징상 생애 기간이 다소 짧을 수 있습니다.

특이사항

  • 전통적으로 세인트버나드 는 목에 럼을 담은 작은 통을 매고 있어서, 눈사태에 묻힌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 그들의 대형 체구에도 불구하고, 세인트버나드 는 부드럽고 얌전한 성격을 가진 경향이 있어 종종 “젠틀 자이언트”라고 불립니다.

세인트버나드는 그들의 사랑스러운 성격과 놀라운 구조 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올바른 훈련과 관리를 통해 멋진 반려견이 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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